[추천영화] 톰하디 주연, 워리어 (Warrior, 2011)

 

톰하디를 알지 못할 때 우연히 큰 기대없이 보았던 영화 워리어, 2011년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전에 아무런 정보없이 킬링타임용으로 선택한 영화였지만, 그 후로도 2-3번을 더 봤던 영화입니다.

어릴적부터 아버지로부터 격투기를 배우며 자란 브랜든(조엘 에저튼)과 토미(톰 하디)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닉 놀테)!

가정불화로 감정의 골이 깊은 형제는 나름의 이유로 격투기 상금을 얻기 위해 대회에서 맞붙어 싸우게 됩니다.

형제지만 서로 다른 성향에 그리고 서로에 대한 오해로 시종일관 형제끼리 무관심으로 오히려 더 차가운 마음으로 서로를 대합니다.

동생역은 톰 하디가 맡았는데, 처음보는 배우 엿는데도 연기를 너무 잘해 이 영화 이후로는 완전 믿고보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특히, 모든걸 다 이해한다는 듯한 눈빛을 가진 형 브랜든 역은 조엘 에저튼이 맡았는데요. 알고 보니 호주 출신인걸 이 글을 쓰며 알게 되었네요.

최근엔 킹헨리 에서 헨리 왕자의 프랑스 원정을 성공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친구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답니다.

뭔가 안타깝고, 애잔한 느낌이 큰 형제애를 보실 수 있는 영화 워리어!! 격투씬도 많고 전개가 빨라 길게 느껴지지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결말은 영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